인지주의 심리학(벡)에서 정의 하는 정신병리 이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지주의심리학에서 정의 하는 다양한 정신 장애의 원인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합니다.

인지주의심리학에서

인간은 외부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적응해나간다. 적응을 위해서는 외부세계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병리는 개인이 현실 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과장하거나 왜곡할 때 생겨난다. 즉,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왜곡된 인지를 지닐 때, 부적응적인 정신병리가 발생하게 된다.

Beck에 따르면,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생활사건의 의미를 부정적인 방향으 로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그들은 부정적일 뿐만 아니라 비현실적인 사고와 심상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비현실적인 부정적 인지가 부적응적 증상과 정신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예컨대, 우울한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과장함으 로써 자신은 열등하고 무가치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신병을 지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극단적으로 왜곡하여 자신을 미행하거나 살해하려 한다는 생각 에 접착하는 피해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Beck은 개인이 지니는 자동적 사고의 내 에 따라 유발되는 부적응적 증상이 다르다고 주장한다.즉, 정신장에의 유형은 자 홍적 사고의 주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를 인지적 내용 특수성 가설

근본적으로 정신장애의 원인은 편향된 인지도식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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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심리학의 대표적인 학자는 에런 템킨 벡(Aaron Temkin Beck) 입니다.

Beck(1976)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신장애는 정상적인 심리적 반응이 과장된 것 이라고 보았습니다. 심리적 증상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인지적 요인에 있어서도 정상적인 것과 병리적인 것은 연속선상의 차이에 의해서 구별될 수 있을 뿐이이라고 보고, 이를 정신병리의 연속성 가설(continuity hypothesis)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가설은 진화론적 관점에 근거한 것으로서 다양한 정신장애의 기능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즉, 정신장애는 적응적 행동이 부적절하게 과장되어 나타난 것이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더 적응적 인 기능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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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심리학에서 정의하는 불안장애

 

불안장애란 지속적이고 과도하게 일상 생활을 할때에 느끼게 되는 두려움, 걱정 및 불안감을 보이는 정신 상태를 의미 합니다. 불안장애에는 범불안장애,공황장애,사회불안장애, 강박장애, 특정 공포증이 포함 됩니다.

불안 장애는 지속적이고 과도하며 일상 활동을 방해하는 두려움, 걱정 및 불안감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 건강 상태 그룹입니다. 불안 장애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불안 장애의 일반적인 증상에는 과도한 걱정이나 두려움, 수면장애, 짜증, 불안, 피로 등이 있습니다.

인지주의 심리학에서 정의하는 불안장애란 미래의 사건을 위험과 위협으로 과장되게 예상한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불안한 사람들은 세상을 재난이 일어나거나 다른 사람들이 자신 을 해칠지 모르는 위험한 곳으로 인식합니다. 불안장애의 공통적인 주제는 위험과 위협 이며 불안증상은 위험과 위협에 대한 과장된 반응이라고 보았습니다. 진화론적 관점을 취하고 있는 Beck은 불안장애가 동물 행동에서 나타나는 투쟁, 도피, 동결 반응에 기인하는 것으 로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주된 위험의 속성이 신체적인 것에서 심리사회적인 것으 로 변화됨에 따라 나타난 부적응적 현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불안장애는 위협에 대한 극단적인 반응이다. 이러한 불안장애의 중심적 인지는 위험에 대한 비현 실적 지각, 통제 상실에 대한 파국적 해석, 그리고 인간관계가 부정적으로 변화될 것 이라는 지각으로 구성된다고 보았습니다.

불안장애의 여러 하위유형은 위험에 대한 사고 내용에 있어서 각기 다른 특성을 나타낸다고 보았습니다. 즉, 범불안장애는 다양한 상황의 위험 가능성을 과민하게 포 착하기 때문에 만연된 과도한 걱정으로 나타나는 장애이며, 공포증은 특정한 상황에 서 받을 수 있는 신체적 . 심리적 상해를 과장하여 예상한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공황장애 는 자신의 신체적 반응을 심장마비와 같은 임박한 위험의 징후라고 파국적인 오해석 을 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강박장애는 내면적인 사고나 심상을 위험한 것으로 해석하 여의도적으로 억제하지만 역설적 반동효과에 의해서 그러한 사고와 심상이 더욱더 의식에 떠오르게 되는 현상이라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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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성격장애

 

성격장애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는 비정상저인 정신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융통성이 없고 부적응적이며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애를 유발하는 행동 및 사고 패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격장애에는 여러 유형이 있으며 각각의 고유한 증상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장애는 오랜 시간동안 발전한 행동 패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에 어려움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지원과 피료는 개인의 삶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지주의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성격장애란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부적절감을 느끼며 불쾌감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이러한 상황을 회피하는 방향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성격장애 중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자신의 우월성과 특별대우에 민감한 인지도식을 지니며 "나는 특별한 존재이므로 당연히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 "나는 일반인 에게 적용되는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와 같은 신념을 지닌다. 따라서 평소에 우월감을 느끼며 자신이 인정받지 못하면 심한 분노를 느끼게 되는 것 입니다. 이들은 타인을 이용하 거나 헌신하도록 조종하는 방략과 더불어 일상적 규칙을 넘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 는 방략을 사용합니다. 이처럼 각 성격장애는 나름대로의 독특한 내용의 인지도식과 기저신념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성격장애를 유발하는 인지도식과 역기능적 신념은 개인의 유전적 소인과 더불어타인이나 특수한 외상사건으로 인한 부정적인 경험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생겨나게 됩니다.

인지도식이 일단 형성되면, 그와 일치하는 정보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해석 하여 반응함으로써 인지도식이 더욱 강화된다. 이러한 인지도식의 자기 영속화 과정 을 통해서 성격장애는 지속되고 강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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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주의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섭식장애

 

섭식 장애는 사람의 섭식 패턴이나 행동에 지속적인 장애가 있는 정신 건강 상태로,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섭식 장애는 음식과 신체 이미지에 대한 다양한 행동과 태도를 포함할 수 있는 복잡한 상태입니다. 섭식장애는 일반적으로 거식증 신경성과 신경성 폭식증, 폭식장애 등으로 나뉩니다.다른 섭식 장애에는 회피적/제한적 음식 섭취 장애(ARFID), 이식증 및 반추 장애가 포함됩니다. 섭식 장애는 영양실조, 전해질 불균형, 위장 문제 및 우울증을 포함하여 사람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섭식 장애 치료에는 종종 정신 요법, 약물 및 영양 상담의 조합이 포함되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는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지주의심리학에서 정의하는 섭식장애란 섭식장애는 자신의 신체상에 대한 왜곡된 사고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신경성 식욕 부진증을 지닌 사람들은 매우 마른 몸매를 이상적이라고 여길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 매를 실제 이상으로 뚱뚱하다고 왜곡하여 인식합니다.

아울러 내 몸매와 체중은 내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존중 받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만약 몸무게가 늘어난다 면, 나는 매우 흉하게 보인 것이다." "내 인생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내 몸무 계뿐이다." "만일 굶지 않는다면, 나는 완전히 풍보가 될 것이다.'와 같은 역기능적 신념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식사 후에 느끼는 포만감을 동등해진다는 신호로 장국 해석하며 사진이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실제보다 더 뚱뚱한 것으로 과장하여 해석하는 인지적 왜곡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