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정신분석 심리치료 이론-전이분석, 저항분석, 해석, 훈습

새싹2ㅣ 2023. 5. 15.

심리학의 여러 이론 중 정신분석 심리치료 이론의 심리치료 이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 중 전이 분석, 저항 분석, 해석, 훈습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항분석

저항분석(resistance analysis)은 내담자가 치료과정에서 나타내는 비협조적이고 저항적인 행동의 의미를 분석하는 작업이다. 저항(resistance)은 내담자가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원활한 치료과정을 방해 하는 반(X)치료적인 행동들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치료시간에 늦거나 치료시간을 잊는 일, 꿈을 기억해오지 않는 일, 자유연상이 잘 되지 않는 것, 치료에 흥미를 잃는 것은 저항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치료자는 이러한 저항행위에 주목해야 한다.

저항행위는 치료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내담자의 무의식적인 갈등을 반영하는 것이 기 때문이다. 저항분석을 통해서 내담자의 무의식적 의도와 갈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내담자에게 저항의 무의식적 의미를 깨닫게 할 수 있다.

 


해석

내담자는 치료과정에서 스스로 자신의 무의식적 갈등에 대한 통찰(insight)을 얻 게 된다. 그러나 모든 내담자가 스스로 통찰에 이르는 것은 아니며 통찰의 내용과 수 준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치료자는 내담자가 스스로 이해하기 어려운 무의식적 갈 등에 대해서는 해석을 해줄 수 있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내어놓는 다양한 무의식적 재료들을 종합하여 무의식적 갈등이나 방어기제를 해석해줄 수 있다. 그러나 내담자 에 의해서 수용되지 않는 해석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저항과 방어를 잘 다루며 신중하 게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해석할 내용에 대해서 내담자가 어렴풋한 인식을 하고 있을 때 해석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석의 효과는 치료자가 제시하는 해 석의 정확성보다 내담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상태에 따라 더 커진다. 성급한 해

석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음을 치료자는 항상 유념해야 한다.

 


훈습

내담자가 자신의 무의식적 갈등을 깨닫게 되면 그러한 갈등에 휘둘리지 않으면 서 행동에도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무의식에 대한 깨달음이 행동변화로 이어 지지않는 경우도 많다. 무의식적 갈등이 어떻게 현실생활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그에 대한 깨달음을 어떻게 적응적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며 변화하는 점진 적인 과정을 훈(working through)이라 한다. 치료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무의식적 갈 등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그로부터 벗어나 실제생활에 서 적응적 행동을 실천하도록 격려한다. 정신분석의 마지막 단계인 오랜 훈습의 과정 에서 내담자는 점차적으로 미숙한 방어와 증상들을 포기하게 되고 충동들을 새로운 적응적 방식으로 충족시키게 된다. 이처럼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자각능력이 증가 하고 새로운 적응적 방어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성격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서 어린 시절에 경험한 무의식적 갈등에 묶여 있던 에너지가 자아 를 더욱 건강하고 성숙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면서 더욱 적응적이고 생산적인 삶으로 나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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